
'월수금화목토'에서 박민영이 함께 부부동반 모임에 참석한 고경표의 다정한 행동에 묘한 감정을 느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서는 최상은(박민영 분)이 월수금 계약 결혼 고객인 정지호(고경표 분)와 부부동반 골프 모임을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호는 골프장에서 최상은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정지호는 잃어버린 공을 찾아오고 직장 상사의 아내가 건넨 짠 식혜를 대신 마셔주는 매너에 최상은이 웃었다.
최상은은 라운딩 도중 "지호 씨, 저 클럽 하우스에 좀 다녀올게요. (골프) 치고 계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정지호는 "거긴 왜"라고 물었고, 최상은은 "필요한 게 있어서요"라고 말했다.
정지호는 "그럼 제가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최상은은 "아니요. 제가 사야 해요"라고 곤란해했다.
이후 최상은 대신 클럽 하우스에서 돌아온 정지호는 손수건에 감싼 여성용품을 최상은에게 건넸다. 정지호는 "혹시 배 아프시면"이라며 핫 팩을 건넸다.
최상은은 정지호의 섬세한 센스에 "감사해요"라며 웃었고 묘한 감정을 느꼈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최상은은 정지호에게 "오늘 너무 훌륭하셨어요. 사모님들이 무척 좋게 보셨을 것 같아요"라고 칭찬했다.
두 사람의 묘한 감정선에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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