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韓 좋아하는 프로 1위..'환승연애2' OTT 첫 순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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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 / 사진=SBS
천원짜리 변호사 / 사진=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가' 2022년 10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에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18일부터 20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가 선호도 6.6%로 1위를 차지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파란만장한 과거사를 지닌 능청스럽고도 비범한 변호사 '천지훈'(남궁민 분)이 법조계 로열패밀리 출신 변호사시보 '백마리'(김지은 분)와 함께 수임료 천원에 힘없는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하는 일명 '변호 활극'이며, 남매 작가 최수진·최창환의 2015년 SBS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3.3%)다. 지난 8월 3주년을 맞아 3주간 휴식 후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 등 기존 멤버에 배우 이이경, 박진주가 새로 합류해 7인 체제로 돌아왔다. 이어 3개월 휴식을 끝내고 10월 재개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2.6%)이 3위로 복귀했다.


신작들 중 '천원짜리 변호사' 외 주말극 두 편이 이번 달 10위 안에 들었다. KBS 2TV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2.5%)가 4위, 김혜수 주연의 tvN 드라마 '슈룹'(2.1%)이 9위다.


음악 예능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TV조선)와 MBN '나는 자연인이다'가 공동 5위(2.4%), '리얼 데이팅' 예능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와 SBS '런닝맨'이 공동 7위(2.2%), MBC '나 혼자 산다'(2.1%)가 공동 9위를 기록했다.


특히 20위를 기록한 '환승연애2'는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순위권에 오른 첫 OTT 오리지널 콘텐츠로, 지상파·비지상파 채널이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으로만 공개된다. 이는 TV프로그램과 웹콘텐츠, 기존 방송 채널과 OTT 서비스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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