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법사랑' 이세영, 이승기에 청혼→태풍 속 달달 결혼식♥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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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빛나리 기자
/사진='법대로 사랑하라' 방송화면
/사진='법대로 사랑하라' 방송화면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이세영이 이승기에 청혼 후, 결혼식을 올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김유리(이세영 분)가 엄마 송옥자(황영희 분)와의 대화에서 무언가를 깨닫고 급히 김정호(이승기 분)를 찾았다.


김유리는 김정호에 전화를 걸어 "지금 어디야"라고 물었다. 김정호는 자신에게 뛰어오는 김유리에 "어머니랑 같이 있는 거 아니었어?"라고 물었다. 김유리는 "너한테 할 얘기가 있어서"라며 김정호 앞에 섰다. 김정호는 "왜 무슨 일인데"라고 물었다. 김유리는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너랑은 다 해보고 싶어"라고 전했다.


김유리는 "생각이 달라서 싸워도 보고 이별도 해보고 눈물의 재회도 해보고 싶어"라며 기쁨과 슬픔 모두 김정호와 나누고 싶다 전했다. 김정호는 이별이라는 말에 "이별까지 해볼 필요가 있을까?"라고 말했다. 김유리는 "우리에게 끝이 있다고 해도 그 끝으로 인해 우리가 슬프고 불행해진다고 해도 너랑은 가보고 싶어. 그러니까 나랑 결혼하자 정호야"라고 청혼했다. 김정호는 김유리의 볼을 잡고 "이거 꿈 아니지?"라고 물었다. 김유리는 "아닐걸"라며 미소 지었다. 김정호는 "그래. 결혼하자. 우리"라며 김유리에 키스했다.

/사진='법대로 사랑하라' 방송화면

결혼식 전날 김정호는 자신과 서먹했던 아버지 김승운(전노민 분)을 찾았다. 김승운은 김정호에 "중요한 일 앞두고 네가 어쩐 일이냐"라고 물었다. 아버지와 맥주를 마시려고 생각했던 김정호는 거실에 놓여있는 술병을 보며 당황했다. 김정호는 "맥주나 한잔할까 해서요"라고 전했다.


김정호는 김승운에 "내일 오실 거죠?"라고 물었다. 김승운은 "내가 갈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좋은 날 괜히 가서 너희들 마음 불편하게 하는 건 아닌지"라며 걱정했다. 김정호는 "안 오시면 더 불편하니까 그냥 오세요"라며 김승운을 초대했다.


김정호는 "제가 보니까 아버지를 더 많이 닮았더라고요. 혼자서 뭐든 해결하려고 하는 거나 바보처럼 속마음 얘기 못하고 끙끙 앓는 것도"라고 전했다. 김정호는 "그래서 유리가 좋았나 봐요"라고 말했다. 김승운은 "유리가 그런 아이냐?"라고 물었다. 김정호는 "그럼요. 뭐든 숨길 줄을 몰라요"라며 언성을 높였다. 김정호는 "아버지도 마음의 짐 내려놓으시고 좀 편안해지셨으면 해요. 내일 꼭 오세요"라고 전했다.


결혼식 당일 한세연(김슬기 분)은 심상치 않은 날씨에 김유리에 "날 잘못 잡은 것 같은데 어떡하냐"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김유리는 긴장한 탓에 계속 화장실만 찾았다. 김정호와 김유리는 야외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태풍 탓에 결혼식이 어렵게 진행이 됐다. 하지만 김정호와 김유리는 여전히 달달했다. 김정호는 김유리에 "네가 내 전부라고 평생 변하지 않겠다고 이렇게 말하진 않을게. 다가올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자"라고 전했다. 김유리는 "네가 예전에 그랬지 우린 인연이 아닌 것 같다고 난 우리가 인연이라고 믿어. 그렇지 않고는 함께하는 모든 순간들이 재밌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나도 항상 너였고 너밖에 없었어.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아서 미안해. 사랑해 정호야"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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