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김지은·박진우, 쫙 빼입고 VIP 파티 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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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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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김지은-박진우가 이청아를 살해한 진범을 찾기 위해 VIP 파티 잠입 작전을 펼친다.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김재현, 신중훈/제작 스튜디오S)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 29일 10화가 방송되는 가운데 '천원짜리 변호사' 측이 VIP 파티에 참석한 '천백사 트리오'의 럭셔리 전투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천원짜리 변호사' 9화에서는 천지훈(남궁민)의 옛 연인인 이주영(이청아)을 살해한 진범으로 의심되는 남성이 법률사무소에 의뢰인으로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져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에 천지훈이 연인을 살해한 진범과 살인을 교사한 흑막의 정체를 모두 밝혀내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VIP 파티에 잠입하기 위해 소위 위장복을 차려 입은 천지훈, 백마리(김지은), 사무장(박진우)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천지훈과 사무장은 고급스러운 블랙 턱시도에 나비넥타이까지 풀 착장한 모습. 멀끔하고 젠틀한 수트 자태가 감탄을 자아낸다. 백마리는 핫핑크 드레스로 여신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 평소의 '천백사 트리오'와는 180도 달리, 때 빼고 광을 낸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런가 하면 이 와중에도 선글라스를 사수한 천지훈의 킹 받는 패션 센스가 폭소를 자아내는 포인트. 나아가 고급 세단들 사이에서 빛나는 천백사 트리오의 애마 '세탁소 붕붕이'의 존재감이 웃음을 더한다. 그러나 이 같이 묘한 언밸런스 속에서도 잠입 작전을 앞둔 천백사 트리오의 표정은 진지함 그 자체. 이에 잔뜩 각을 잡고, 비장하게 잠입 작전을 감행한 세 사람이 과연 진범을 찾아낼 수 있을지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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