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화목토'에서 김재영이 연예계를 은퇴하고 본격적으로 강진 그룹에 입성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서는 연예인이었던 강해진(김재영 분)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접고 강유진(김재영 분)으로 강진 그룹에 입성한 모습이 담겼다.
강유진을 견제하는 이복형 강선진(오룡 분)은 "너 지금 테스트 당하는 거야. 너무 거만하게 굴 거 없어"라고 말했다.
이에 강유진은 "아버지는 한 거 없어. 나 지금 형 감시하는 거야. 형 지금 자리라도 지키고 싶으면 조용히 살아 아무것도 하지 말고"라고 도발했다. 이에 강성진은 "너 아주 까분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후 회장실을 찾아간 강유진은 아버지이자 강진 그룹 회장 강진(이승철 분)과 대면했다. 강진은 "내가 적당한 자리에 앉혀 줄 테니까 바닥부터 배워. 네놈도 덜컥 높은 자리 원치 않을 거고"라고 말했다.
이에 강유진은 "아니요. 형보다 제 능력을 높이 사신 거라면 그에 맞는 자리를 주세요. 그게 제 조건에요. 제가 운영하던 회사의 규모도 그렇고, 제 능력에 대한 증명은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제 일 처리가 미흡하다면 바로 내 쫓으셔도 좋아요 아버지"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로 인해 강유진은 강진 그룹 전무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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