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이태성의 마음을 거절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이 차윤호(이태성 분)에게 이상준(임주환 분)과의 교제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촬영이 끝난 이상준은 김태주에게 오늘 집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차윤호는 "어머니가 직접 만든 한과에요. 태주 씨한테 선물하고 싶다고 하셔서"라고 김태주에게 선물을 건넸다. 이어 차윤호는"오늘 저녁에 시간 되시면 우리 집에 오실래요? 미국 가시기 전에 저녁 초대를 하고 싶다고 하시네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주는 "어쩌죠. 오늘은 선약이 있어요. 상준이가 우리 집에 인사 오기로 했어요. 저희 서로 좋아해요"라고 말하며 이상준의 마음을 재차 거절했다.
이에 차윤호는 축하한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서운한 게 전혀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태주 씨를 좋아하는 친구로, 이상준 배우를 응원하는 팬으로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요"라고 밝혔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뜬 차윤호는 드라이브를 하며 슬픔에 잠겼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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