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얼업' 한지현이 2022년을 되돌아봤다.
15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 (극본 차해원, 연출 한태섭 오준혁) 한지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13일 종영한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다.
SBS '펜트하우스'에서 주석경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한지현은 '치얼업'을 통해 첫 주연 자리를 꿰찼다.
한지현은 "주연으로서 부담감도 있었다"면서도 "'펜트하우스' 때는 촬영장이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틀리면 안되고 계획한 대로 해야 하고 감정도 이만큼 표현해야지라는 생각이 있어서 현장에서 즐기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번 '치얼업'을 하면서는 어느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즐기면서 한 것 같다. 제가 바라고 원했던 '연기하면서의 살짝의 여유'가 생겼고 촬영장 전체를 볼 수 있는 여유가 조금은 생긴 것 같다. 그래서 함께할 수 있는 호흡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한지현은 '치얼업' OST에도 참여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한지현은 "너무 떨렸다. 이렇게 떨릴줄 몰랐는데 연기 처음하는 것 처럼 떨었다. 처음엔 다른 배우들과 같이 들어가서 안떨렸는데 혼자 마이크 앞에 서니까 제 목소리가 귀에 들리면서 '이렇게 염소처럼 난다고? 이렇게 못잡는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과 음악감독님이 잘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힘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노래가 너무 슬프다. 감독님꼐 슬프다고 말하니 감독님이 슬프라고 만든 노래라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1년 간의 대장정을 마친 한지현은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저에게 해이가 느꼈던 만큼 잊지 못할 추억을 준 드라마다. 그립고 따뜻한 드라마라는 느낌이 든다. 까먹었던 20대가 떠오르는 그런 청춘 드라마다"라고 '치얼업'이 주는 의미를 설명했다.
2022년을 '치얼업'과 함께한 한지현은 "올해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 한 해라고 생각한다. 소중한 사람들을 알게됐고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다양한 시각이 생겼던 해라고 생각한다. 그게 소중해서 2022년은 잊지 못할 한 해 중에 하나일 것 같다. '치얼업' 자체가 애착이 너무 큰 작품이다. 애착이 큰 만큼 행복한 한 해로 마무리될 수 있게 만들어준 작품인 것 같다. 올해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고 2022년을 되돌아봤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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