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황민현, 고윤정=낙수 알았다..애절 포옹→충격 결심[★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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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tvN '환혼: 빛과 그림자'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환혼: 빛과 그림자' 방송 화면 캡처

'환혼2' 배우 황민현이 고윤정의 정체를 알게 됐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는 서율(황민현 분)이 진부연(고윤정 분)의 진실을 알게 됐다.


소이(서혜원 분)는 이날 서율에 진호경(박은혜 분)이 경천대호에 빠진 무덕이(전소민 분)를 꺼내 되살렸다며 "낙수가 진부연의 몸 안에 살아 있다. 지금 진부연의 얼굴도 낙수의 얼굴이다"는 사실을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서율이 이후 "처음부터 낯이 익었다. 다시 볼 수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해서 알아보지 못한 거다"고 회상하던 찰나, 진부연이 걸어 들어왔다.


서율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진부연과 어린 시절 첫사랑 낙수의 모습을 겹쳐 보며 "그 애가 살아 있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진부연은 "울 것 같소. 혹시 몸이 아픈 거냐"라며 서율을 걱정했고, 서율은 홀린 듯 그녀를 끌어안았다. 놀란 진부연이 "왜 그러시냐"고 묻자, 서율은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 생각이 모두 길을 잃었다. 잠시만 잡고 있겠다"며 눈물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율은 이후 "이번엔 내 몫이다"며 마음을 다잡았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소이는 "당신 설마 낙수를 죽이려는 거냐. 살려면 그러면 안 되지. 그리고 그 여자 좋아하지 않냐"며 서율을 말렸다. 하지만 서율은 아무 말 없이 계속해서 혈충으로 인한 고통을 감내할 뿐이었다. 소이는 결국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고 있는 거냐"며 속상함을 토해냈다.


서율은 이에 "내가 계속 하고 있는 후회를 되돌리고 싶어서다. 그 후회가 지금 내 고통보다 크니까. 네가 그럴 수 있는 기회를 준 거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서율은 이후 비장한 표정으로 애지중지하던 낙수의 새피리를 태우고, 허염(이도경 분)을 찾아가 죄송하다는 사과까지 전하는 등 의미심장한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서율은 사실 진부연과 함께 단양곡을 찾아 "아주 많이 좋아했다. 그래서 널 알아보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죽을 듯이 후회하며 살아왔다. 이번엔 내가 먼저 널 알아봐서 다행이다"고 고백한 뒤 그를 끌어안은 채 함께 죽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서율이 단양곡으로 떠나려던 찰나, 소이가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계획은 무산됐다. 서율의 애절한 순애보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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