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준화, 이하 '환혼2') 윤해빈이 이재욱에 화조로 인한 환란이 일어날 것이라 예언했다.
8일 방송된 '환혼2'에서는 화조가 세상을 말려버릴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 장욱(이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욱은 결계를 친 진부연(고윤정 분)을 목격했다. 그 결계 안으로 들어간 장욱은 어린 진부연(윤해빈 분)과 만났다.
어린 진부연은 "화조가 세상을 말려버릴 거다. 이런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랐는데 인간의 어리석음이 세상을 태워버릴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어 "세상이 다시 망가지는 게 두려워 남아 있었는데 오히려 화조를 불러 세상을 태우는 데 불을 붙이게 됐다. 나는 이 일을 막을 수 없었다"며 "제왕성만이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진부연은 "나는 그동안 당신의 빛이 만들어낸 그림자 안에 숨어 있었다. 이제 그림자를 거두고 세상에 나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주 오래 전 서경을 도와 진설란이 환란을 막아냈듯이 화조를 막을 수 있는 건 장욱 당신뿐이다. 진부연이 세상이 나와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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