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 문학관'의 젊은 느티나무'의 김혜수./사진=유튜브 채널 '옛날티비:KBS Archive'의 [TV문학관] 238화 젊은 느티나무 | (1986/11/29)' 영상 캡처](https://thumb.mtstarnews.com/cdn-cgi/image/f=avif/21/2023/02/2023022214074754835_1.jpg)
배우 김혜수의 청춘 스타 시절을 UHD로 복원되는 'TV 문학관'을 통해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KBS가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TV 문학관'의 작품을 UHD(Ultra High Definition. 초고화질)로 복원해 방송한다.
2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KBS는 오는 3월부터 매주 1편씩 'TV 문학관'의 대표 작품들을 방송한다.
'TV문학관'은 1980년 첫 방송됐다. '문예극장'의 뒤를 이어 한국의 문학작품들을 드라마화했다. '을화' '신부들' '일월' '삼포 가는 길' '배따라기' '고개' '청산댁' '등산불' '역마' 등 수많은 한국 소설이 드라마로 탄생했다. 1987년까지 1기로 방영됐으며, 1996년 '신 TV 문학관'으로 부활, 1999년~2003년 'TV 문학관', 2005년~2009년 'HD TV 문학관', 2011년 'TV 문학관'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UHD로 복원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작품은 총 20편이다. '산골 나그네'(1982년), '카인의 후예'(1983년), '벙어리 삼룡이'(1983년), '젊은 느티나무'(1986년) 등 방송 당시 화제작들도 UHD로 시청할 수 있다.
'TV 문학관'은 당대 스타, 신예 등 수많은 배우들이 출연했다. 신구, 백윤식, 김을동, 정동환, 전인화, 강수연, 채시라, 금보라 등 많은 스타들이 'TV 문학관'에서 열연을 펼치며, 문학 속 캐릭터들을 매력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TV 문학관'의 '젊은 느티나무'에서 주연을 맡았던 김혜수의 풋풋했던 모습도 이번에 초고화질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1986년 신예 청춘스타였던 김혜수. 그리고 이효정, 정보석 등 그 시대를 대표했던 배우들도 볼 수 있다.
KBS는 오는 3월 공영방송 창사 50주년을 맞이해 'TV 문학관' 외에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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