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 전무후무 '치유돌' 탄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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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의 김민규가 치유돌로 등극했다./사진제공=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의 김민규가 치유돌로 등극했다./사진제공=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가 '치유돌'로 전방위 활약하며 안방극장에 신성력 만렙의 웃음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극본 이천금, 연출 박소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타팻스튜디오·하이그라운드) 5회에는 우연우(램브러리/김민규 분)가 힐러설로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되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우연우(램브러리)는 이성을 잃고 악마로 변한 오정신(오진석 분)을 신성력으로 막아냈다. 이를 목격한 김달(고보결 분)은 대신관 램브러리가 우연우의 또 다른 인격이 아니라 실존 인물이며, 우연우와 램브러리가 몸이 바뀌었다는 것이 사실임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그런 와중에 우연우(램브러리)의 '힐러설'이 터졌다. 오정신에게 공격받고 쓰러진 스태프를 우연우(램브러리)가 구조하는 모습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며 일약 스타가 된 것. 더욱이 우연우(램브러리)의 노래를 듣거나, 우연우(램브러리)를 실제로 만난 사람의 병이 나았다는 간증글이 쏟아지며 힐러설은 더욱 일파만파 퍼지게 됐다. 캐시(최재현 분)의 열애설로 주춤했던 와일드애니멀이 우연우(램브러리)의 힐러설로 인기 역주행을 이루며 소속사는 파티 분위기가 됐다. 우연우(램브러리)는 "이게 다 나의 선행 덕분이다"며 뿌듯함을 드러냈지만, 우연우(램브러리)가 대신관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김달은 좌불안석이었다. 더욱이 힐러 콘셉트로 라이브 방송을 하라는 소속사 대표 임선자(예지원 분)의 지령까지 떨어지자 더욱 걱정에 휩싸였다.


이후 김달은 라이브 방송 출연 전 힐러설을 잠재우고 우연우(램브러리)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을 방법을 모색했다. 이는 바로 우연우(램브러리)를 '완벽한 아이돌 우연우'로 재탄생시키는 것. '우연우화'가 되기 위한 첫 단계는 우연우의 애교 스킬을 모두 습득하는 것이었다. 김달은 와일드애니멀에서 유니콘을 맡고 있는 우연우의 인사말인 "나는 너만의 유니콘, 달려갈게 이히힝"부터 교육했다. 하지만 우연우(램브러리)는" 내가 120살이나 먹고서 이런 아이 같은 짓이나 해야겠느냐"며 온몸으로 거부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시작된 라이브 방송에서 우연우(램브러리)는 "제겐 치유 능력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이런 치유 능력이 있습니다. 아픈 자들을 그냥 지나치지 마십시오. 그들을 사랑으로 보세요. 그들을 도우세요. 저는 그들을 돕는 것을 제 소명으로 삼았습니다"라며 힐러설을 자신의 방식대로 해명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라이브 방송이 끝난 뒤에는 힐러설에 이어 '우연우 장래희망 신부설'까지 추가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연우(램브러리)는 레드린 신과 관련돼 있다고 추측 중인 비밀 종교 '홍우대대'에 들어가기 위해 신도 맹우신(김서하 분)이 출연하는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한다. 하지만 김달은 위험할 수 있다며 아이돌 활동에 전념할 것을 제안했고, 우연우(램브러리)는 김달 몰래 배우 프로필을 돌렸다. 이 사실을 안 김달은 "난 네 편이야. 그러니까 나한테도 말을 해"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달의 '네 편'이라는 말에 내심 기분이 들뜬 우연우(램브러리)는 "좋다. 신도 4호. 이제 앞으로 내가 한 일을 너한테 다 말해주마"라고 말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방송 말미 '싱 서바이벌' 3차 경연이 시작돼 흥미를 높였다. 우연우(램브러리)는 오정신을 찾아가 마왕(이장우 분)의 행방을 묻지만, 오정신은 분노하며 적의를 드러낸다. 이에 우연우(램브러러)는 "넌 경연에서 나한테 또 진다. 네가 이기면 하룻동안 너의 노예 노릇을 하마. 대신 네가 지면 나한테 모든 걸 털어놓고 마왕을 비호한 죄를 톡톡히 치러야 할 것이다"며 도발했고, 이후 오정신과 내기로 위장한 신성한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우연우(램브러리)가 3차 무대에 오르기 직전 누군가 우연우(램브러리)에게 복면을 씌워 납치해 그가 무사히 3차 경연을 끝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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