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장동윤, 한국 돌아와 복수 다짐 "다 돌려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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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사진='오아시스' 방송 화면
/사진='오아시스' 방송 화면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 기자] '오아시스' 장동윤이 복수를 다짐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에서는 이두학(장동윤 분)이 한국에 돌아와 복수를 계획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살아서 한국에 돌아온 장동윤은 친구들을 찾아왔다. 이들은 죽은 줄 알았던 이두학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반겼다. 김길수(송태윤 분)는 "정말 하늘이 도왔다. 이제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었고, 조선우(안동엽 분)는 "형님 복수할 겁니까?"라며 이두학의 계획을 궁금해했다. 김형주(도상우 분)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어떻게 살아난 목숨인데. 두학아 너 살아난 걸로 됐다. 복수 같은 거 꿈도 꾸지 마.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 아닌 거 너도 알잖아. 이제 다 잊고 맘 편히 살자"라며 복수를 말렸다.


이두학은 "마음 편히 살고 싶은데 지금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그러겠어. 이미 죽음 목숨인데. 내가 살아있다는 거 알면 죽이려 들 거야. 마음 편히 살려면 전부 다 제자리로 돌려놔야 돼. 아버지랑 어머니가 있었고 정신이가 내 옆에 있던 그 자리로"라고 말했다.


김형주는 "계란으로 바위치기야. 우린 감당 못해"라며 이두학의 계획을 말렸고, 이두학은 "그래 지금은 내가 계란이지. 계란으로 바위를 치려고 하면 그건 등신이지. 근데 내가 바위가 되면 얘기가 달라지지 않겠어? 게다가 나는 그놈들을 볼 수 있고 그놈들은 나를 못 보잖아"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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