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엄마' 라미란이 아들 이도현을 걱정했다.
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진영순(라미란 분)이 교통사고로 7살이 된 아들 최강호(이도현 분)를 걱정했다.
이날 진영순은 종이에 '35'를 적고 최강호에 "강호 나이는 서른다섯 살이야. 근데 지금은 조금 아파서 아주 잠깐 7살이 된 거야"라고 설명했다. 최강호는 "나 그거 뭔지 알아요. 바보 맞죠?"라고 물었다. 진영순은 화를 내며 "아니야. 누가 그래"라고 물었다. 최강호는 "엄마가 의사선생님한테 그랬잖아요"라고 전했다.
진영순은 당황해 "아 아니야 강호야. 그때는 엄마가 잘 몰라서 그렇게 이야기한 거야. 강호는 어린 시절로 돌아간 거야. 사람들은 누구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하거든. 엄마도 그래. 그러면 바꿀 수 있는 게 엄청 많거든. 근데 세상 사람 그 누구도 돌아갈 수 없어. 근데 강호는 돌아간 거야.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야"라고 설명했다. 진영순은 "그러니까 행복해야 돼. 무너지지 말고 기뻐해야 돼. 엄마는 우리 강호가 돌아와서 기뻐"라며 박수 쳤다. 최강호는 진영순을 따라 박수를 치고 "기뻐"라며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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