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임윤아, 면접서 부러진 구두 신고 허공 피아노 연주 '합격'

발행:
정은채 기자
/사진='킹더랜드' 방송화면 캡쳐
/사진='킹더랜드' 방송화면 캡쳐

'킹더랜드' 임윤아가 킹호텔 면접에 합격했다.


17일 첫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 면접 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킹호텔 호텔리어 면접 직전 천사랑이 착용한 구두가 부러졌다. 그러나 천사랑은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듯 자연스럽게 입실했다.


킹호텔의 면접관은 천사랑이 4년제 대학 출신이 아니란 이유로 좋지 않은 첫인상을 갖고 면접을 시작했다. 이력서 란에 취미가 피아노라고 적힌 것을 보고 지금 피아노를 쳐보라고 요청했다. 이에 천사랑은 면접실을 둘러본 후 "피아노가 없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면접관은 "그러게요"라며 시원찮게 대응했다.


천사랑의 대처능력을 보고자 한 것이었다. 천사랑은 면접관의 의도를 이해했다는 듯이 허공에 손가락을 움직이며 해맑게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했다.


다음 날 천사랑은 면접 합격 소식을 전해 들었다. 천사랑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제가요? 왜요?"라며 당황했지만 이내 곧 기쁨의 환호를 내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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