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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인연' 전혜연, 서한결과 초밥데이트.."사랑스럽고 예뻐" [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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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인턴기자
/사진='하늘의 인연' 화면 캡처
/사진='하늘의 인연' 화면 캡처

전혜연과 서한결이 초밥데이트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98회에서는 하진우(서한결 분)가 과거 윤솔(전혜연 분)의 모습을 회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진우는 윤솔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하진우는 "말도 똑 부러지게 잘하고 씩씩했다. 얼마나 개구진지 같이 있으면 웃게 됐다. 또 정말 사랑스럽고 예뻤다. 왜 못 알아봤을까. 이렇게 똑같이 사랑스럽고 예쁜데"라며 윤솔을 그윽하게 바라봤다.


이에 당황한 윤솔은 헛기침을 하며 급하게 말을 돌렸다.

/사진='하늘의 인연' 화면 캡처

하진우가 "이야기 들으니 또 기억나는 거 있냐"고 묻자, 윤솔은 "안 난다. 근데 진우 씨 얘기 들으니까 혜인이었던 시절이 마냥 어둡고 우울하지는 않았었구나 싶다. 나를 이렇게 따뜻하게 바라봐주고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었구나 싶어서 어린 혜인이가 많이 행복했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윤솔은 '성인이 된 지금은 행복하냐'는 질문에 "솔직히 모르겠다. 복수심으로 가득 찬 제가 행복을 느껴도 될지, 그럼 안 될 것 같다. 친어머니와 아버지가 억울하게 돌아가셨고, 엄마가 아프신데 제가 행복해도 되는 걸까 싶다"고 토로했다.


이에 하진우는 진심을 다해 윤솔을 격려하며 사랑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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