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박민영, "내가 이겼다" 송하윤에 업어치기 응징 [스타이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박민영이 송하윤을 응징하는 통쾌한 결말을 이끌어 낼까.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20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종영을 앞둔 가운데, 강지원(박민영 분)과 정수민(송하윤 분)이 얽힌 실타래를 풀고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종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최종화 선공개' 영상에서는 강지원과 정수민이 대립한 모습이 담겼다.

손이 묶여 있는 강지원은 정수민에게 "그래서 박민환을 죽였어?"라고 물었다. 앞서 15회에서 정수민은 박민환(이이경 분)을 죽였다.

이에 정수민은 "왜? 안 돼? 그 새끼가 먼저 나 죽이려고 한 건데"라면서 "근데 상관없어 어차피 증거 없거든"라고 표독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또 정수민은 "나 자수할 거야. 과실 치사라고 무서워서 도망갔다고 하지 뭐. 엄청 반성하는 척하면 늘 그렇듯 사람들이 다 되게 불쌍하게 생각할 거야"라고 말했다.

강지원은 "그치. 넌 피해자인 척을 잘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정수민이 씨익 웃으면서 "내가, 이겼다"라고 말했다.

강지원은 고개를 떨궜다가, 다시 들면서 "아니, 내가 이겼어"라고 말했다. 그는 일어서 묶인 손을 풀었고, 정수민을 잡고 업어치기로 제압했다. 강지원의 통쾌한 반격이었다.

이처럼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마지막회에서 정수민을 향한 강지원의 '업어치기 응징'도 공개되면서, 찬란한 2회차 인생 개척 성공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지원과 정수민의 악연. 그 끝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인생 2회차 운명 개척에 나섰던 강지원. 여기에 유지혁(나인우 분)과는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박민환, 정수민 그리고 오유라(보아 분)의 갖은 방해공작과 악행을 딛고 사랑을 지켜왔다. 그 결말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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