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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원, 코믹 연기 끝판왕..연우진과 환장 케미 [정숙한 세일즈]

발행:
이승훈 기자
/사진=JTBC '정숙한 세일즈'
/사진=JTBC '정숙한 세일즈'

배우 정순원이 첫 등장부터 코믹연기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1회에서는 성재(정순원 분)가 금희(김성령 분)의 집이 매춘업소라는 신고를 받고 도현과 함께 출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정순원이 맡은 '성재'는 '도현(연우진 분)'의 선배 형사다. 성재는 강남경찰서에서 온 짱짱한 스펙의 싸가지 없어 보이는 후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두 형사의 방문으로 금희의 집에 남아있던 동네 여자들은 당황하고, 성재는 도현 앞에서 선배로서의 위엄을 보여주려 애쓰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성재는 마침 방 안에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듣고 눈을 번뜩인다. 증거를 잡겠다는 불타는 의지로 잽싸게 방으로 들어간 순간 야시시한 슬립만 입은 주리와 마주하게 되고, 소리를 지르는 주리를 피해 방을 빠져나온 후 '하압~, 합' 숨을 고르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정순원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정숙한 세일즈' 오픈톡에서는 정순원의 코믹 연기와 "여가 저 원래는 양반 고을인디…"라는 대사가 수 없이 회자되었다.


정순원의 구수하고 정감있는 사투리와 진정한 캐릭터 착붙 연기, 어떻게든 후배 연우진을 눌러보려 거들먹거리는 모습은 끊임없이 폭소를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호감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호응과 '오랜만에 편하게 웃을 수 있는 드라마'라며 오늘 방영될 2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극 말미에는 정숙(김소연 분)이 남편 성수(최재림 분)과 자신의 절친인 미화(홍지희 분)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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