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보다' 손석구, 천국에서 하반신 마비 '극복'.."살 것 같아"

발행:
정은채 기자
/사진='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화면 캡쳐
/사진='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화면 캡쳐

배우 손석구가 천국에서는 하반신 마비를 극복하고 자유롭게 달렸다.


20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는 이해숙(김혜자 분)과 고낙준(손석구 분)이 천국에서 재회했지만 서로 다른 연령 대의 비주얼에 놀란 모습이 그러졌다.


낙준은 해숙에게 "막 아프다가 온 건 아니지?"라며 사후 상황을 걱정했고, 이승에서 옥상 방수칠은 잘했는지를 묻는 등 현실적인 질문으로 해숙의 지난 삶을 조심스럽게 들여다봤다.

/사진='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화면 캡쳐

무엇보다 이승에서 하반신 마비로 침대에 누워 지내야 했던 낙준은 해숙에게 천국에서는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랑했다.


이를 지켜보던 해숙은 "잘 뛰네, 이제 좀 후련해?"라고 애틋하게 물었고, 낙준은 "살 것 같아"라며 환하게 웃으며 그녀에게 자신의 등에 업히라고 제안, 따뜻한 재회의 감정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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