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김동완♥유인영, 키스→동침.."무슨 일 있어도 도망 안 가"[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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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기자
/사진='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사진='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김동완과 유인영이 하룻밤을 보냈다.


22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42회에서는 흥수(김동완 분)와 지옥분(유인영 분)의 밤과 그 이후가 그려졌다.

이날 지옥분은 오흥수를 대신해 토스트 가게 업무부터 일일 매니저, 팬클럽 회장 역할까지 도맡으며 오흥수를 위해 헌신적으로 내조했다. 이에 오흥수는 "옥분이, 오늘 진짜 고생 많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그러나 곧이어 오흥수는 피로 누적으로 코피를 흘렸고, 이를 걱정하며 다가온 지옥분과 가까운 거리에서 눈을 맞닥뜨렸다.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흐르기 시작했고, 오흥수는 "피를 흘려서 그런가 다리가 후들거리고 정신이 몽롱한 게… 집에 못 갈 것 같다. 여기서 안정을 취해야 할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은근히 머물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고 키스를 나눴고, 다음 날 아침, 같은 침대에서 함께 눈을 떴다.


지옥분은 잠에서 깨어 "저번처럼 도망가고 싶으면 가요. 붙잡지 않을 테니까"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과거와 달리 "도망 안 가. 이불 개고 아침밥해서 너랑 먹고 나갈 거야. 앞으로 무슨 일 있어도 튀지 않을게"라며 달라진 결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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