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날들'에서 정일우가 여자친구에게 '비혼'을 선언하며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1회에선 여자친구에게 매몰차게 대하는 이지혁(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혁은 여자친구와 자전거 라이딩 중 회사로부터 호출 연락을 받았다.
이를 들은 여자친구는 "오늘 우리 300일이잖아"라고 발끈했다.
그러나 이지혁은 "반칙인데. 기념일 안 하기로 했잖아"라며 "그리고 중요한 거래처이고, 우리 팀에서 발생한 일이다"라고 받아쳤다.
이지혁은 "지금 가면 나랑 끝이다"라는 여자친구의 말에도 차갑게 돌아섰다.
특히 그는 "아직도 나랑 결혼할 생각 없지?"라는 물음에 "누구랑도 없을 거다"라고 비혼주의자임을 드러냈다.
'화려한 날들'은 가족 멜로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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