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윤계상, ♥임세미에 병세 발각.."3년 전 사라진 이유"[★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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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기자
/사진='트라이' 방송화면 캡쳐
/사진='트라이' 방송화면 캡쳐

배우 윤계상이 전 연인 임세미에게 병세를 들켰다.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는 주가람(윤계상 분)의 중증 근무력증 사실이 전 연인 배이지(임세미 분)에게 드러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방흥남(정순원 분)은 주가람이 근무 중 병원을 찾는 모습을 보고 의심을 품었다. 그는 "숨기는 게 있다"는 생각에 이를 곧장 성종만(김민상 분), 전낙균(이성욱 분)에게 보고했다.


/사진='트라이' 방송화면 캡쳐

한편, 승부조작 논란에 휘말린 배이지는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홀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그곳을 찾은 주가람은 "하지 마. 너 지금 안 괜찮아. 내가 널 몰라? 네 그림자만 봐도 네 기분이 어떤지, 컨디션이 좋은지 나쁜지 다 안다. 그러니까 그만해"라며 훈련 도구를 뺏었다.


이에 배이지는 "그래, 나 안 괜찮아. 확인사살 하고 싶어서 왔어? 그렇게 잘 알았으면 모른 척 해줬어야지. 넌 내 심정 절대 몰라. 경기 다 망치고, 승부조작이란 이야기까지 듣고, 그 타이밍에 너까지 나타나서. 다 너 때문이야"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분노가 가라앉은 뒤, 배이지는 "내 인생의 마지막 경기가 끝난 건 아니겠지? 넌 몰라. 내일 당장 쓸모없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라고 담담하게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주가람 역시 "나도 그래. 나도 두려워"라고 답하며 그녀를 위로했다.

/사진='트라이' 방송화면 캡쳐

그러던 중 주가람은 약통을 들고 가다 실수로 떨어뜨렸고, 근육이완제 약통을 주우려 했지만 중증 근무력증 탓에 제대로 집지 못했다. 이를 지켜본 방흥남은 "병원 왜 갔어? 주 감독이 어디 아픈 건 아니고? 숨기는 게 뭔진 모르겠지만 잘 숨겨봐. 들키기 전까지"라며 협박을 던졌다.


이후 럭비부 선수들이 장난을 치다 부상을 당하자, 주가람은 "장난을 치다 부상을 당해? 미쳤어? 이런 짓 안 해도 언제, 어떻게 무슨 일이 터져서 은퇴당할지 모르는 게 럭비야. 부상당해 버려지는 선수가 되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아? 죽고 싶어. 죽고 싶다고. 왜? 사는 게 지옥이니까"라며 자신의 상황에 빗대어 과하게 아이들을 다그쳤다.

/사진='트라이' 방송화면 캡쳐

극 말미, 주가람은 배이지 앞에서 병세가 심해졌고 결국 그녀 앞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이후 병실에서 의식을 되찾은 주가람을 바라본 배이지는 "중증 근무력증? 그게 사라진 이유야? 약쟁이 주가람의 진실인 거고"라며, 3년 전 주가람이 자신을 떠난 진짜 이유를 깨달았다. 주가람은 모든 것을 들킨 채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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