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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김하늘·최강희 닮은꼴 천재 화가 정체는 신예 정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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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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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정이주가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의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정이주가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에 출연해 매 장면을 집어삼킨 발군의 연기력을 뽐내 주목받았다. 극 중 그는 표절 소송에 휘말린 아마추어 작가 문정혜 역으로 변신, '에스콰이어' 5회를 열고 닫은 전개의 중심점 역할까지 훌륭히 소화해냈다.


문정혜(정이주 분)가 등장하자 이목이 단숨에 집중됐다. 맑고 청아한 마스크와 순수한 분위기를 띠고 있는 그를 아무리 살펴보아도 엄숙한 법정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 이로 인해 앞으로 펼쳐질 문정혜의 이야기에도 궁금증이 모아졌다.


문정혜는 세계적인 미술가의 작품을 모방했다는 사유로 법정에 섰다. 이때 불안감이 가득한 눈빛과 표정, 한껏 움츠린 어깨 등 다양한 디테일들을 통해 두려움에 떠는 그의 심경이 고스란히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문정혜는 상대 변호사의 압박에 밀려 죄송하다는 인사와 함께 작품을 모방했다고 말해 사건의 균형을 깨뜨렸고, 이에 안방극장을 긴장감으로 뒤덮었다.


그러나 그는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을 전적으로 믿고, 자신이 쥔 반전의 키로 재판의 흐름을 뒤집는 데 성공했다. 문정혜는 1억 가지의 색을 볼 수 있는 천재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작품 속에 그리운 아빠의 형상을 숨겨놨다고 털어놓은 것. 이는 모든 사실을 드러내는 결정적 증거가 돼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터뜨렸다


정이주는 에피소드를 이끈 핵심 인물로 존재감을 꽃피웠다. 특히 데뷔작인 넷플릭스 '소년심판'을 시작으로 디즈니+ '형사록 시즌1', SBS '트롤리'를 비롯해 유수 영화제를 매료시킨 영화 '지옥만세'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쌓아온 그의 단단한 연기 내공이 '에스콰이어'에서 제대로 빛을 발했다.


정이주는 대사를 하지 않을 때에도 깊은 두 눈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전하며 높은 몰입도를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정채연과 함께 빚어낸 신뢰감 가득한 '내 편 케미'는 스토리에 훈훈함도 살포시 더해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남기기도.


이러한 가운데, 정이주가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에스콰이어'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먼저 그는 "너무나 따뜻한 현장에 제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정혜 덕분에 저는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다정한 마음들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들이 저에게 용기를 심어줍니다"라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했다.


이어 정이주는 "제가 '에스콰이어'를 통해 받은 것처럼, 많은 시청자분들께도 우리 드라마가 그날의 위로와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에스콰이어'를 꽉 채운 주역으로 제 몫을 다 해낸 정이주. 탁월한 연기력을 갖춘 특급 루키로서 입지를 다시금 굳힌 그가 걸어갈 향후 연기 행보에 대해서도 기대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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