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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아·이일화..'친절한 리플리' 출연자 첫 만남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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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사진 제공=㈜네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봄
사진 제공=㈜네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봄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 주역들의 집중력과 몰입력,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휘몰아친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9월 22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봄)는 고부 관계로 만난 모녀 리플리가 건향가를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하는, 발칙하면서도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린다.


드라마스페셜 '핸섬을 찾아라'를 통해 신선한 감각과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손석진 감독과 '마녀의 게임', '비밀과 거짓말', '가족의 비밀' 등에서 힘 있으면서도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이도현 작가가 힘을 합쳐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이시아-이일화-이승연-최종환-박철호-설정환-한기웅-이효나 등 평균 35년 이상 내공의 연기 신들과 탄탄한 연기 천재 배우들이 거짓말 같은 환상적인 라인업을 완성, 2025년 하반기 안방극장에 중독성 짙은 서사 맛집을 선보인다.


'친밀한 리플리' 배우들과 제작진은 여의도 KBS 별관에서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대본을 읽으며 열정적인 첫 호흡을 맞췄다. 특히 거짓말 인생으로 파문을 일으킬 '모녀 리플리'로 나서는 이일화와 이시아는 각각 "끝까지 최선을 다합시다",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면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는 각별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친밀한 리플리' 배우들은 각자 맡은 캐릭터들을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생생한 연기력으로 담아내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거짓 인생에 뛰어들어 재벌가 며느리로 독한 복수를 결심하는 차정원 역의 이시아는 순수한 모습부터 인생에 좌절감을 느끼게 되는 모습까지 극과 극 면모를 표현해 엄지척을 끌어냈다. 욕망을 위해 가족까지 버린 차정원(이시아)의 친엄마이자 시어머니 한혜라 역의 이일화는 우아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내재 된 카리스마를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실어내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사랑보다는 돈이 먼저인 현실적인 주영채(이효나)의 엄마 공난숙 역으로 나서는 이승연은 오랜만의 KBS 복귀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에 대한 설렘을 톡톡 튀는 살아있는 연기로 표현해 "역시 이승연이다"라는 극찬을 이끌었다. 최종환은 젠틀하고 스마트한 사업가 이면에 냉혹한 성격을 감추고 있는 한혜라(이일화)의 남편 진태석 역을 맡아 공력이 묻어나는 묵직한 열연을 펼쳤다. 박철호는 살인범 누명을 쓴 채 한혜라에게 버림받은 차정원의 아빠 차기범 역을 따뜻한 눈빛과 미소를 더한 특유의 선함이 가득 묻어나는 생활 연기로 표현해 모두의 미소를 묻어나게 했다.


설정환은 어린 시절 아버지 죽음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지만, 첫사랑 차정원을 지켜내려는 듬직한 조력자 주하늘 역을 해맑은 웃음과 비타민 에너지, 다정한 면모로 소화해 주위를 달콤하게 물들였다. 한기웅은 늘 삐딱하고 건성이었지만 차정원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사랑과 집안의 운명 사이에서 흔들리는 건향그룹 후계자 진세훈 역으로 출격해 시크하면서도 쿨한 포스를 자유자재로 연출했다. 원하는 건 반드시 손에 넣어야 하는 탓에 차정원의 거짓 인생을 가능하게 한 주영채 역의 이효나는 때로는 얄밉게, 때로는 격하게 이시아, 이승연과 실감나는 호흡을 완성, 분위기를 달궜다.


제작진은 "첫 대본 리딩에서부터 배우들의 남다른 호흡으로 현장의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라며 "2025년 가을. 대한민국을 치명적인 두 여인의 가짜 게임에 빠뜨릴 '친밀한 리플리'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는 오는 9월 2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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