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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피던스맨KR' 정웅인, 500억 찾으려 비행기서 낙하..박민영의 반전 승리[★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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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기자
/사진='컨피던스맨KR' 방송화면 캡쳐
/사진='컨피던스맨KR' 방송화면 캡쳐

박민영이 정웅인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손에 넣는 대반전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TV CHOSU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 2회에서 명구호(주종혁 분)와 윤이랑(박민영 분)이 필리핀에서 위기에 빠지는 동시에 예측불허의 사건에 휘말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 중 명구호는 전태수(정웅인 분)의 지시로 위험천만한 운반 임무를 맡게 됐다. 전태수는 "가방은 절대 열어보지 않을 것. 내 이름을 절대 언급하지 않을 것. 만약 이 두 가지를 지키지 않는다면 한 번 상상해봐 무슨 일이 생길지"라며 서늘한 경고를 남겼다.


하지만 필리핀에 도착한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스에 의해 의식을 잃었고, 곧 서로 다른 공간으로 납치됐다.


납치범은 가방을 열어 보이며 "그쪽이 이거 들고 약속된 장소에 가잖아? 그럼 경찰한테 잡혀서 드러븐 감옥에 몇 날 며칠을 썪는다. 그거를 충성도 테스트라 치고 한다"라고 협박했다.


이에 윤이랑은 "이게 왜 제 가방에 들어있지? 저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 진짜다"라고 호소했으나, "시답잖은 연기하지 마라. 한국 마수대에 싹다 넘길 것. 그쪽이 증언을 좀 해달라"라는 냉혹한 답만 돌아왔다.


이어 명구호가 손가락을 잃을 위기에 처한 순간, 전태수가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윤이랑의 가방 안에는 도청 장치가 있었고, 전태수는 그녀의 반응을 모두 지켜보며 충성도를 시험한 것. 하지만 윤이랑은 이를 이미 눈치채고 있었고, 명구호의 활약에 흡족해하며 "아무튼 오늘 너의 진정성 있는 연기에 전태수가 우리에게 확신을 가졌을 것"이라며 샴페인을 터뜨렸다.

/사진='컨피던스맨KR' 방송화면 캡쳐

그런가하면 윤이랑은 전태수에게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모래재단' 기부 캠페인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구호품을 전세기로 운반하는 과정에 현금 가방을 끼워 넣으면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었다.


전태수는 해당 계획을 만족스러워하며 실행에 옮겼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로 균열이 생겼다. 필리핀에서 피살당한 한국인 관광객이 거대 항공사 회장의 혼외자라는 기사가 터지자, 전태수는 이를 명구호의 배신으로 의심했다.


이때 비행기 엔진 고장이 발생하며 기체가 심하게 흔들렸다. 그 혼란 속에서 승무원으로 위장한 윤이랑이 기회를 잡았다. 그는 고도 경량화를 빌미로 전태수의 돈 가방을 전부 비행기 밖으로 던져버렸다. 결국, 전태수는 500억이 들어 있던 가방을 되찾겠다며 직접 비행기에서 몸을 던졌다.


그러나 진짜 반전은 따로 있었다. 윤이랑이 밖으로 던진 가방은 사실 제임스(박희순 분)가 부기장으로 분장해 미리 바꿔치기한 가짜였다. 결국 500억이 든 진짜 돈 가방은 윤이랑의 손에 남게 됐다.


윤이랑이 치밀하게 판 대반전의 끝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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