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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지온이가 벌써 초6..엄정화 "조카, 연예인 된다면 지지"[인터뷰④]

발행:
김노을 기자
/사진=KBS 2TV 방송화면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배우 엄정화가 조카 지온 양에 대한 절대적 지지를 드러냈다.


엄정화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지니TV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엄정화는 극 중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 단절 톱스타 봉청자이자 임세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엄정화는 극 중 임세라의 아역을 맡은 배우 장다아에 대해 "풋풋하고 치기도 있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연기에 임하는 진심이 느껴져서 공감도 되더라"고 칭찬했다.


배우 겸 가수 엄정화 /사진제공=에일리언컴퍼니

송승헌이 연기한 독고철의 아역을 맡은 이민재에 대해서도 "역시 풋풋하고 좋았다"고 칭찬하며 "과거와 어른들의 이야기, 감정들이 합해지니 서사가 좋게 잘 쌓이는 느낌이었다. (극 중 인물들이) 순수하게 서로를 지켜준 느낌"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엄정화는 극 중 자신을 따라 연예인을 꿈꾸는 조카 봉다희(도영서 분)와의 서사도 그렸다. 실제 엄정화도 초등학교 6학년 조카 지온 양을 두고 있는 상황. 엄정화의 동생인 배우 엄태웅과 발레리나 윤혜진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지온 양을 뒀다.


그렇다면 엄정화는 동생인 배우 엄태웅의 딸이자 자신의 조카인 엄지온 양이 연예인을 지망한다면 어떤 반응일까.


/사진=엄정화 SNS

그는 "요즘 애들은 정말 주체적"이라며 "구체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지온 같은 경우는 정말 주체적이다. 자신이 뭘 원하는지를 안다. 저는 지온이 어떤 꿈을 꾸든 응원하고 지지할 것 같다. 제 생각에 노래를 하고 연기를 하는 일 또한 재미있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직 접해보지 못한 시대극, 사극에 대한 갈증도 드러냈다. 엄정화는 "저는 다 해보고 싶은데 제게 주어지지 않을 뿐"이라며 "시대극 너무 하고 싶다. 한복도, 쪽머리도 어울린다"고 사극 출연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히트작에 대한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엄정화는 "(갈증이) 있다. 저도 진지하고 잔잔하게 가는, 생활과 딱 닿은 연기도 너무 해보고 싶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안 해본 작품이 있으니 기회는 더 있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좋은 작품들을 보면 너무 좋다. 최근엔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도 너무 좋았다. 연기가 좋아서 아끼면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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