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첫 1인 2역 도전..키워드로 엿보는 '마지막 썸머', 여름·땅콩집·쌍둥이 형제

발행:
최혜진 기자
/사진=KBS 2TV
/사진=KBS 2TV

'마지막 썸머'가 이번 주 첫 방송을 앞두고 작품의 핵심 매력 키워드를 공개했다.


27일 KBS 2TV 새 토일드라마 '마지막 썸머'(극본 전유리, 연출 민연홍) 측은 오는 11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작품의 키워드를 공개했다.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가슴 시리고 설레는 첫사랑의 계절 '여름'


극 중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은 청소년 시절 여름방학 21일 동안만 만나는 특별한 사이다. 부모의 이혼으로 도하가 여름방학에만 한국에 들어오기 때문. 당시 하경은 '여름 손님' 도하를 좋아하면서도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두 사람은 2년 전 여름에 벌어진 일로 인해 이제는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고 만다.


그런가 하면 여름을 대하는 도하와 하경의 마음가짐도 흥미롭다. 도하는 여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반면 하경은 정반대라고. 과연 두 사람의 여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건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가을에 찾아오는 '마지막 썸머'는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영상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름의 향수를 자극하는 싱그러움은 물론 '파탄면'의 정겨운 시골 풍경과 유쾌한 동네 사람들까지 풍성한 볼거리가 보는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땅콩집' 소송에 얽힌 이재욱과 최성은, 그리고 김건우


땅콩집은 도하와 하경에게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두 사람의 아버지끼리 지은 다정한 집이자 도하와 하경이 여름이면 만나 추억을 쌓은 장소이기도 하다. 이에 땅콩집은 극의 서사를 이끌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들은 즐거웠던 지난 과거와 달리 현재에는 땅콩집 소송으로 얽히며 티격태격한다. 여기에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한 두 사람 사이에 도하가 고용한 변호사 서수혁(김건우 분)이 깊숙이 얽히게 되면서 흥미진진한 삼각 구도의 서막을 알린다고. 특히 김건우는 세련된 변호사 역할로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 바 있어 수혁이 극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높인다.


#최성은을 사이에 둔 '쌍둥이 형제' 이재욱


이재욱은 이번 작품에서 백도하, 백도영 쌍둥이 형제로 데뷔 후 첫 1인 2역에 도전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도하와 도영은 부모의 이혼으로 떨어져 살았지만 남다른 우애를 자랑한다. 매년 땅콩집에서 여름을 맞는 도하와 도영, 그리고 하경은 셋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나 도영이 도하를 향한 하경의 마음을 눈치채게 되면서부터 세 사람의 관계는 조금씩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재욱은 "'마지막 썸머'는 화려하거나 극적이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존재감이 분명한, 작은 거인 같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의 말처럼 '마지막 썸머'는 청량한 영상미, 독특한 공간 배경, 쌍둥이 형제와 하경의 삼각 구도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깊은 여운을 남길 준비를 마쳤다.


한편 '마지막 썸머'는 오는 11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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