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국가대표 선수가 '공개 구혼'에 나서 화제다. 루지 선수 소피아 커크비(24)의 이야기다.
영국 '더선'은 6일(한국시간) "미국 선수 커크비가 이번 대회에서 사랑을 찾고 있다"며 "그녀는 자신을 '이번 대회 최고의 신부감'이라고 칭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선수권대회 루지 여자 2인승 부문에서 세 차례나 메달을 획득한 커크비는 이번이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한다. 매체는 "그녀는 이번 대회 목표로 시상대에 오르는 것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로맨스'를 즐기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눈길을 끄는 건 그녀의 데이트 상대 조건이다. 동료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 '팬'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어뒀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커크비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현재 싱글이다. 사람들이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의 데이트 생활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았다"라며 "올림픽 선수촌 입성이 정말 설렌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선수 중에서 짝을 찾지 못한다면, 나는 팬들과 데이트하는 것에도 매우 열려 있다"고 파격적인 제안을 던졌다.
매체는 그녀의 행보가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관중석 키스로 화제를 모으고 결혼까지 골인한 사이클 스타 커플 로라와 제이슨 케니를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평소 관심을 즐기는 커크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만여 명의 팔로워들에게 자신의 연애 전선 업데이트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기간 중 발렌타인데이가 포함돼 있어 선수촌 내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매체는 "솔직히 말해 올림픽에는 늘 사랑이 넘친다. 1년 내내 금욕하며 지낸 선수들이 경기가 끝나면 억눌린 에너지를 분출하는 경향이 있다"며 "조직위원회는 스타들을 위해 수천 개의 무료 콘돔을 배포하는데 특히 추운 동계 올림픽에서는 이것이 체온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으로 통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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