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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윤, '김 부장 이야기' 알 깨고 나온 불완전한 청춘

발행: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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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강윤이 도전하는 MZ 청춘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시청자의 공감을 유발하고 있다.


차강윤은 지난 1,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3, 4회에서 김낙수(류승룡 분) 부장의 아들이자 남들과 다른 삶을 꿈꾸는 청춘 김수겸 역을 맡아 꿈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과정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청춘 서사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겸은 스타트업 '질투는 나의 힘'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이고, 최고 파괴 책임자(CDO)로 합류했다. 여전히 자신의 선택에 대한 고민은 남아있지만,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는 뚜렷한 신념으로 알을 깨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 모습을 보여주며 청춘의 현실을 그려냈다. 그러나 막상 새로운 직장에 들어선 그는 자신이 상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질투는 나의 힘'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개성 강한 동료들 사이에서 당황과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차강윤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의 혼란과 성장, 그리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내면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현실 청춘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불안과 설렘이 교차하는 김수겸의 서사를 진정성 있게 표현하며 배우로서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입증했으며, 특유의 풋풋한 에너지와 함께 고뇌하는 청춘의 자화상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또한 부모님의 갈등을 지켜보며 흔들리는 김수겸의 감정선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는 한편, 아버지의 그늘과 억압에서 벗어나려는 욕망을 디테일하게 드러냈다. 겉으로는 아버지의 말에 순응하는 듯하지만, 내면 깊숙이 자리한 반항심과 혼란을 눈빛과 표정으로 세밀하게 표현해 캐릭터의 입체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자신에게 희망을 주는 유일한 존재인 친구 이한나(이진이 분) 앞에서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반전 매력까지 선사하고 있다. 감정의 폭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차강윤의 이러한 다채로운 연기는 김 부장의 서사와 또 다른 재미를 더하며 극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극의 중심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차강윤이 앞으로 그려갈 김수겸의 서사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차강윤의 청춘 캐릭터 연기가 담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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