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희봉이 지난 3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에 손대표 역으로 출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별의별 사건이 터지는 스펙터클한 연예계에 얄미운 악연으로 얽힌 톱스타와 연예부 기자의 앙숙 케미스트리가 색다른 웃음 속 공감과 설렘을 선사한다.
'얄미운 사랑'에서 조희봉은 드라마 '착한형사 강필구' 제작사의 손대표 역을 맡았다. 회사가 고생 끝에 '강필구' 시리즈의 대히트를 이루며 우리나라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형 제작사가 됐고, 제작자로서 비즈니스 마인드가 강한 인물이다.
조희봉은 극 중 '강필구' 시리즈를 계속 제작하고자 배우 임현준(이정재 분)을 구슬리는 손대표의 다양한 면모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강한 몰입감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현준 역의 이정재와 보여줄 케미스트리에도 큰 기대가 모인다.
1997년 연극무대를 통해 데뷔한 조희봉은 영화 '싱글즈', '슈퍼스타 감사용', '죽어도 해피엔딩', '원스 어폰 어 타임', 드라마 '추노', '구르미 그린 달빛', '옷소매 붉은 끝동', '인사이더', '모범형사', '소방서 옆 경찰서'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악역부터 코믹까지 장르와 배역을 불문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뽐내며 '명배우'로 불리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