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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 "대본부터 매회 도파민 팡팡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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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한해선 기자
배우 안은진이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2025.11.05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안은진이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2025.11.05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장기용과 안은진이 로맨스물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만났다.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SBS홀에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 연출 김재현, 김현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재현 감독,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우다비가 참석했다.


안은진은 '키스는 괜히 해서!' 출연 이유로 "대본을 읽었을 때 매회마다 도파민이 팡팡 터졌다. 이걸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만들까 생각하면서 꼭 출연하고 싶었다. 로코를 꼭 하고 싶었던 타이밍에 이 작품을 해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안은진은 로코 여주인공을 맡으면서 어떤 점에 신경썼는지 묻자 "예쁘게 보이고 싶었다. 사람들이 이 커플을 보면서 '저렇게 예쁘게 연애하고 싶다'는 환상을 심어주고 싶었다. 촬영하면서는 다림이의 바뀌는 상황 안에서 최대한 있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 2025년 11월 부활하는 SBS 평일드라마 첫 주자다.


장기용은 극 중 천재지변급 키스로 사랑에 푹 빠져 버리는 남자 주인공 공지혁 역을 맡았다. 안은진은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늘 밝고 꿋꿋한 햇살여주 고다림으로 분했다. 김무준은 고다림의 20년 지기 남사친이자 감성 포토그래퍼로, 6년 전 이혼 후 혼자 아들을 키우는 싱글대디 김선우 역을, 우다비는 유통기업 회장 막내딸이자 아트홀 부관장 유하영 역을 맡았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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