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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미' 서현진X장률, 이별할 결심? 오늘(23일) 최종회 '슬픈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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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사진=JTBC·SLL·하우픽쳐스
/사진=JTBC·SLL·하우픽쳐스

'러브 미' 서현진과 장률 멜로의 엔딩 페이지에 이별의 기류가 드리워졌다. 오늘(23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두 사람의 슬픈 눈빛을 담은 스틸컷은 궁금증을 키운다.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에서 서준경(서현진)과 주도현(장률)은 신중하고 단단하게 사랑을 쌓아온 연인이었다. 서로의 상처를 외면하지 않았고,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마다 '함께' 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 과정에서 준경은 혼자 버텨야 했던 외로움을 비로소 인정하고, 누군가를 온전히 사랑하는 법을 배워갔다. 도현의 아들 다니엘(문우진) 역시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미래를 꿈꿨다.


그런 준경과 도현이 결혼을 결심하고 임신을 준비하던 중 생각지도 못한 검사 결과를 마주했다. 도현은 선천성 불임이었다. 이미 아들 다니엘을 둔 그는 혼란 속에서도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유전자 검사를 하지 않기로 결심했고, 준경은 그 선택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그 비밀은 오래가지 못했다. 도현의 결혼 소식에 분노한 전여친 임윤주(공성하)는 다니엘과의 관계를 앞세워 노골적으로 도발하자, 결국 준경은 "다니엘이 도현 씨 친아들이 맞긴 하냐"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말았다. 그 약속이 깨지는 순간, 준경과 도현 사이에 균열이 생겼다.


그 여파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11-12회 예고 영상에서도 그 균열이 마침내 수면 위로 드러난다. 도현은 결국 유전자 검사 서류를 받고는 눈빛이 흔들리고, 게다가 준경을 향한 원망도 터뜨린다. "왜 그랬어요? 말 안하기로 약속했잖아요"라고 울부짖는 도현 앞에서 준경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준경에게 다정하게 져줬던 도현도 끝내 준경의 손길을 떨쳐낸다. 아픔의 술잔을 기울이는 준경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스틸 속, 마주 앉아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슬픈 눈빛에 이 관계가 어디로 향하게 될지 쉽게 예측할 수 없다. 단단했던 사랑이었기에 지금의 침묵과 엇갈림은 더 깊은 상처로 남을 터. "나 좀 붙잡아줬으면 좋겠어"라는 준경의 슬픈 고백에 이들 연인이 과연 균열을 봉합할 수 있을지, 이번엔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그날 이후, 다시 마주한 준경과 도현의 눈빛에는 어떤 의미와 감정들이 담겨 있을지, 쉽지 않은 위기를 함께 넘어온 이들이 어떤 엔딩을 쓸지, 끝까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러브 미' 최종 11-12회는 오늘(23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한편, '러브 미'는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 BINGE/FOXTEL에서도 동명의 타이틀 'Love Me'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일본에서는 OTT 서비스 U-NEXT(유넥스트),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아시아 및 인도에서는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전문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 그 외 다양한 플랫폼들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도 '러브 미'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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