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홍종현이 '전처' 유라와 재회한 소감을 털어놨다.
홍종현은 23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연출 김진성)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이 원작이다.
홍종현은 극 중 15년째 장희원(오연서 분)의 곁을 지키는 유니콘 남사친이자 삼각 로맨스에 불을 지핀 차민욱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인물의 직진 순애보와 다정하고 강직한 면모를 홍종현 만의 연기로 소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날 홍종현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한 유라와 12년 만에 재회한 것에 대해 "(유튜브 영상을) 그렇게 많이 보실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유라와는 중간에 한 번씩 연락도 하고 만나기도 하고 그랬다. 어느 날 게임 유튜브를 시작한다는데 막 장비를 다 갖추고 하더라. 딱 봐도 비싼 건데 미친 거 아닌가 싶었다. 진담반 농담반으로 '나도 나중에 나갈게' 했는데, 정말 놀러가는 기분으로 하루를 보냈다. 편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말수가 많거나 텐션이 높은 편도 아닌데 유라는 그대로더라"며 "오랜만에 신나게 떠들고 왔다. 제 채널도 아닌데 기분이 좋더라. 혹시라도 제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 유라가 나와주기로 했다.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다. 유라도 고맙다고 하더라"고 유라와 돈독한 친분을 자랑했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아직도 종종 보냐는 질문에는 "최근에는 본 적 없다. 릴스로 뜨면 한 번씩 본다. 댓글은 안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유라 유튜브 댓글은 좀 봤는데 그 시절을 기억해 주신 분들이 많으셔서 놀랐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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