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한결이 첫 주연작 '언더커버 미쓰홍'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종로구 스타뉴스 사옥에서 만난 조한결은 지난 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극본 문현경, 연출 나선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다. 극 중 조한결은 한민증권 회장의 외손자이자 한민증권 위기관리본부 본부장 알벗 오 역을 연기했다.
이번 작품은 조한결의 첫 주연작이다. 이와 관련해 조한결은 "첫 주연작이다 보니까 처음에 부담감도 있었는데 선배님, 감독님, 스태프들이 많이 챙겨주셨다. 그 덕분에 편하게 할 수 있었다"며 "처음으로 큰 역할을 맡아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거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2002년생 어린 나이의 조한결은 대선배들과 호흡에도 상당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선배님들이 워낙 베테랑이셨다. 또래가 없는 현장이 처음이기도 해서 긴장도 됐다. '내가 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았다. 현장에서도 모니터링하며 '잘한 게 맞나?' 하는 압박감 같은 게 심했다"며 "그런데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전했다.
조한결이 연기한 알벗 오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능글맞으면서 넉살 좋은 성격을 지닌 알벗 오를 연기한 조한결은 "낯가림이 풀리고, 정말 친한 친구들이 있으면 알벗 오 같은 성향이 나온다. 본체도 자유로운 걸 추구하고 억압당하는 걸 싫어한다"며 캐릭터와의 접점을 언급했다.
작품 시대적 배경인 1990년대 말인 만큼, 외형적인 스타일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스타일링은 많이 찾아봤다. 스타일리스트, 드라마 의상 팀과 의견을 많이 나눴다"며 "실제로 옷이 되게 튄다고 생각했지만, 시대물도 해보고 싶었고 건방져 보이지만 착한 그런 역할도 해보고 싶었다. 오렌지족 느낌과 잘 어울려져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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