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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씨 집안 vs 양씨 집안 30년 악연 청산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발행:
김수진 기자

김승수와 김형묵이 오랜 앙숙 관계를 청산하고 '찐친'으로 거듭났다.


29일 저녁 8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배은혜 / 극본 박지숙 / 제작 HB엔터테인먼트) 18회에서는 공씨 집안과 양씨 집안의 본격적인 화해기가 담겼다.


어제 방송에서 차세리(소이현 분)는 공주아(진세연 분)의 징계위원회에 증인으로 극적 등장했다. 사고 당사자인 차세리는 회사의 미흡한 대처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공주아 씨가 제 은인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의 강렬한 존재감 덕분에 공주아는 별도의 징계 없이 즉시 업무에 복귀하며 사태는 일단락되었다.


한편 공정한(김승수 분)과 양동익(김형문 분)은 공우재(김선빈 분)가 알바 중인 고깃집을 찾았다. 공정한은 딸 공주아가 자신 때문에 해고될까 봐 전전긍긍했던 속내를 털어놓으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또한 차세리의 '꽈당' 영상을 양동익이 의도적으로 유포했다고 오해한 점에 대해서도 고개를 숙였다. 켜켜이 쌓인 오해를 풀고 진심을 나눈 두 사람은 마침내 방송 출연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로 합의했다. 긴 앙숙 관계를 뒤로하고 먹먹한 얼굴로 술잔을 기울이는 이들의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후 아버지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공주아와 양현빈(박기웅 분)은 뜻밖의 광경에 당황했다. 공정한과 양동익이 서로 볼하트를 만들고 볼 뽀뽀를 하며 셀카 삼매경에 빠져 있었기 때문. 네 사람은 함께 둘러앉아 과거 추억을 공유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고, 공정한과 양동익의 찐친 모멘트는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공주아는 "오랫동안 미워한 시간이 아깝다"며 회한에 잠겼다. 다만 아직 양씨 집안의 자작극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들의 화해는 훈훈함과 동시에 묘한 긴장감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나선해(김미숙 분)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양씨 집안 식구들을 식사에 초대했다. 공씨 집안 식구들은 청소부터 장보기까지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나, 공대한은 양동숙(조미령 분)과의 갈등으로 마음이 무거웠다. 이후 공대한은 양동숙에게 직접 정리한 식당 리스트와 매장 오픈 관련 팁들을 전하며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양동숙은 "아무리 두 집안 사이가 좋아져도 우린 거리 두는 게 맞아"라며 다시 한번 선을 그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대망의 식사 당일, 양씨 집안 식구들은 한껏 차려입고 공씨네를 방문했다. 양선출(주진모 분)은 모진 악연을 끝내고 다시 이 집을 찾은 것에 남다른 감회를 표했다. 양동익 역시 오랜만에 맛본 나선해의 손맛에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전했다. 특히 공정한과 함께 자작곡 공연까지 펼치며 화해의 정점을 찍었다. 이렇듯 30년 세월의 묵은 감정을 털어낸 두 집안이 앞으로 어떤 인연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방송 말미 차세리가 점집을 찾으며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무당은 차세리를 향해 갓난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며 섬뜩한 경고를 날렸다. 이어 남의 자식 키운다고 내 자식 버린 천벌을 피할 수 있을 것 같냐며 "버린 인연은 돌아올 때 반드시 그 값을 받는다. 명심해"라고 일갈해 차세리를 사색이 되게 만들었다. 황급히 차에 올라탄 차세리 앞에 자전거를 탄 최민서(박리원 분)가 갑자기 튀어나왔고, 두 사람 사이에는 서늘함이 감돌았다. 서로를 날카롭게 노려보는 이들의 대치 엔딩은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19회는 오는 4일(토)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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