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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집에서 악역 과몰입.."아내 김태희에 혼쭐났다"[스타현장][사냥개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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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배서더 풀만(중구)=김미화 기자
/사진='사냥개들2'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악역 캐릭터에 몰입했다가 아내 김태희에게 혼쭐난 이야기를 전하며 웃음을 전했다.


31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이하 '사냥개들2') (감독 김주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우도환, 이상이, 정지훈 그리고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사냥개들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 다.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라는 확장된 세계관 속 타격감 짜릿한 액션으로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징지훈(비)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사냥개들’ 시즌 2(극본 김주환/연출 김주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냥개들’ 시즌 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훅을 날리는 이야기다. 2026.3.3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시즌2에 처음 합류하게 된 비는 "김주환 감독님을 너무 좋아하는 팬으로서 감독님의 작품을 꾸준히 봤다. '사냥개들'을 보면서 정말 새로운 액션이 나왔구나 했는데 제가 시즌2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감독님이 시즌2 하신다고 제안하셨을 때 저도 바로 하고 싶었다"라며 "기존의 액션 스타일과 달라서 서좋았고, 우도환 배우와 이상이 배우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느껴져서 1편을 정말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비는 극중 남다른 카리스마의 악역 백정 역을 연기했다.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제가 데뷔 때부터 봤는데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라고 놀랐다.


비는 "저도 제게 이런 모습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감독님이 저에게 주문이 많았다. 일단 웃는데 무서워야 했고 눈은 안 웃고 사악해야했고, 사람들을 비참하게 해야했다. 몸도 너무 좋으면 안되고 벌크업은 돼 있지만 복싱 할 수 있을 정도여야 한다고 하더라. 저는 오랜만에 조련당하는 느낌이라 좋았다. 저 자신을 빼고 감독님이 시키는대로 하자고 생각했다. 항상 칼날 같은 느낌으로 움직였다"라며 "극중 저는 같은 편이 없다. 조직 내에서도 갖고 싶은게 있으면 다 적이다. 피도눈물도 없는 캐릭터다. 그런데 그것을 표현하는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감독님과 이야기 하고 대본을 보며 젖어들고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비는 "인위적이게 하기보다, 계속 그렇게 살아온 사람처럼 연기하기 위해서 집에서도 한 번 그랬다가 정말 혼쭐났다"라고 웃으며 "무의식적으로 1년을 저 캐릭터로 살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냥개들2'는 내달 3일 전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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