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홍인규 때문에 부상을 입을 뻔 했던 촬영 일화를 소개했다.
김준호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KBS JOY '안아줘'(안녕하세요가 아니라고 말해줘 줄임말) 기자간담회에서 목숨 걸고 촬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준호는 기억에 남는 촬영 일화로 "골프채를 이용해 체험하는 장면이 이었는데 홍인규가 골프채를 잘못 휘날려 손가락이 부러질 뻔 했다"고 말했다.
그는 버라이어티 MC로 출연하는 소감에 대해 "진짜 리얼 프로그램임을 자부한다. 녹화 중간에 감정이 상할 때도 있지만 MC들 끼리 친하니까 즐겁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녕하세요'에 나온 분들이 워낙 재밌는 사연을 제공했기에 우리도 잘할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아줘'는 현재 방영중인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이하 '안녕하세요')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안녕하세요'에 방송된 황당 고민을 중심으로 MC들이 직접 고민을 체험해보며 MC로 개그맨 김준호를 비롯해 박성호, 홍인규, 정태로, 유민상, 김지호가 발탁됐다. 오는 25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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