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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밴드2', 치열한 경쟁 속 16강 진출팀 확정(종합)

발행:
김성희 기자
ⓒ사진=톱밴드2 방송캡쳐
ⓒ사진=톱밴드2 방송캡쳐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2' (이하 '톱밴드2')에서 아마추어 및 프로밴드들의 32강 서바이벌 경연이 끝났다.


지난 30일 방송된 '톱밴드2'에서는 본격적인 생방송 전 마지막 경연 단계인 16강행의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밴드들이 최종 결정됐다.


이날 방송에서 밴드들은 2라운드 미션으로 자유곡 대결 선보였다. 지난 1라운드 미션인 300초 무대에서 데이브레이크가 총점 174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와이낫과 피아가 각각 뒤를 이어 16강 진출이 확실시 된 상황이었다.


두번째 미션 첫 번째 무대로 시베리안 허스키가 자작곡 '도마뱀'으로 기존의 어두웠던 밴드 이미지에서 밝은 곡으로 도전했다.


시베리안 허스키 곡이 끝나고 심사위원 신대철은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호평했다. 결국 시베리안 허스키는 1582점으로 7위에 랭크 됐다.


다음으로 1라운드에서 13위를 차지한 로맨틱 펀치가 자신들의 자작곡인 '토요일 밤이 좋아'로 무대 위에 올랐다. 이들은 남다른 연주실력으로 분위기를 한층 띄웠고 1659점을 획득해 16강 행이 결정됐다.


특히 이날 아쉽게 탈락한 밴드도 있었다. 꽃미남 밴드 네미시스는 '자각몽'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16위 안에 들지 못해 탈락했다. 네미시스는 "데뷔 8년차를 다시 되돌아 보겠다"며 "열심히 하는 밴드가 되겠다"고 말한 뒤 현장을 떠났다.


다음순서로 슈퍼키드는 자신들의 히트곡인 'Rock Star'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이들은 결국 총점 1657점을 획득했다. 슈퍼키드의 화려한 선전으로 화제의 팀 예리밴드가 탈락했다.


또한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밴드들도 맹활약 했다. 밴드 내귀에 도청장치는 자작곡으로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 유영석은 "음악을 가지고 논다"며 평가했고 김경호는 "훌륭한 연주와 노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극찬했다. 내귀에 도청장치는 무난하게 5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다수의 곡이 널리 알려진 밴드 트랜스픽션은 데뷔곡 '내게 돌아와'로 초심으로 돌아간 듯한 무대를 연출했다. 밴드 칵스 역시 'ACDC'로 자신들의 끼를 발산했다.

이 두 팀은 1라운드 미션 때 보다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16위권에 진입했다.


마지막 팀인 장미여관은 자작곡 '너 그러다 장가 못간다'를 선곡했다. 장미여관은 특유의 퍼포먼스와 B급정서가 담긴 가사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신대철은 "장미여관 음악은 고상하지 않아서 좋다. 오늘만큼은 한계점이 보인 것 같다"며 진심어린 충고를 했다. 마지막 점수발표에서 장미여관은 1748점으로 와이낫을 물리치고 최종 2위에 등극했다.


한편 이날 16강 진출팀은 최종순위 순으로 데이브레이크,장미여관, 와이낫, 칵스, 로맨틱펀치, 슈퍼키드, 피아, 몽니, 피터팬 콤플렉스, 내귀에 도청장치, 트랜스픽션,악퉁,고래야,시베리안허스키,펠라스,타카피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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