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김태원의 독설에 두 손을 들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마음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로 템플스테이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 김준호를 발견한 김태원은 "지난 방송을 봤는데 너 거의 안 나오더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이에 김준호는 "나 많이 나왔다"고 답했지만, 김태원은 "주배우만 나오더라"며 웃으며 말했다.
김준호는 "(방송 후)후배들의 폭발적 지지가 왔다. 하지만 한 주 동안 해보니까 이 프로그램은 (김)준현이가 맞을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 짓게 했다. 김준현은 김준호와 '남자의 자격' 새 멤버로 후보로 낙점됐으나 최종 출연이 불발된 바 있다.
한편 '남자의 자격' 팀은 애정을 담아 서로의 발을 닦아주고 칭찬을 건네는 등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템플스테이를 통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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