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타이거JK가 고교시절 마이클 잭슨의 계약 제의를 거절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타이거JK는 14일 오후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해 "마이클 잭슨의 댄서 제의를 거절한 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고교시절 마이클 잭슨이 동양 문화에 관심이 많아 태권도 유단자였던 나에게 일본 공연 오프닝 무대를 의뢰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에게 태권도를 배워 안무에 응용하고 싶어 한다는 얘기를 듣고 '나는 랩퍼지 댄서가 아니다'는 생각에 거절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타이거JK는 "내 인생 중에 가장 후회하는 일이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철없어서 미안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힙합가수 타이거JK, 개그맨 이윤석이 함께 출연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