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진부함에 결국..시청률 하락

발행:
이경호 기자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갑을컴퍼니'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갑을컴퍼니' 방송화면 캡처>


KBS 2TV '개그콘서트'가 진부한 개그로 결국 시청률이 뚝 떨어졌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20.6%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21.8% 보다 1.2%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6일 올해 첫 방송에서 21.7%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어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2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20%대는 돌파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큰 차별화가 없어 시청자들의 쓴 소리가 이어졌다.


특히 '개그콘서트'는 '생활의 발견'에 이어 '희극 여배우들'까지 게스트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갑을컴퍼니'에 리키 김이 출연해 또 한 번 게스트 출연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뿐만 아니라 '용감한 녀석들'은 최근 연예계 화제, 정치 이슈 등에 대한 용감한 발언을 쏟아냈지만 시청자들에게 진부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새로운 코너 역시 이전 개그 소재들과 차별화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인기 코너에 의존하는 '개그콘서트'의 이러한 행태는 결국 시청률 하락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한편 '개그콘서트'와 시청률 경쟁을 벌인 주말드라마 MBC '아들녀석들'은 6.3%, MBC '백년의 유산'은 13.9%, SBS '내사랑 나비부인'은 11.6%, SBS '청담동 앨리스'는 14.4%,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은 12.2%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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