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출연료로 아직까지 빚 갚고 있다"

발행:
길혜성 기자
신동엽 <사진제공=E채널>
신동엽 <사진제공=E채널>


개그맨 신동엽이 깜짝 기자회견을 통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 놓았다.


4일 티캐스트 계열의 엔터테인먼트채널 E채널 새 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측에 따르면 최근 녹화에서 MC 신동엽은 출연 기자들로부터 사전예고 없던 기자회견을 당했다.


패널 김태현의 진행으로 출연 기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세례를 받은 신동엽은 "현재 많은 프로그램 출연료 어디다 쓰는가"란 질문에 "진짜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아직까지 빚 갚고 있는데 예전에 보증을 잘못 서기도 했고 투자를 좀 무리하게 했다"고 고백했다. 신동엽은 눈물을 훔치는 시늉을 하며 "잠깐 (녹화) 끊고 가겠다"며 특유의 재치로 상황을 모면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신동엽은 "제2의 전성기가 이번에 얼마나 갈 것 같은가"란 물음에 대해서 "생각보다 오래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신동엽은 "소박한 바람이 있다면 지난해 10년 만에 연예대상을 받아보니 느낌이 독특했다"며 "이번에는 연속해서 받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다"고 능글맞은 표정으로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은 "방송 외적으로 관심이 많아서 7, 8년 힘들게 보냈는데 이제 정신 차리고 요즘 데뷔 이래 가장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며 "방송이 제일 재미있고 제일 잘 하는걸 깨달았다"면서 진지하게 소회를 밝혔다.


이 외에도 신동엽의 주량과 19금 개그에 대한 철학 등 총공세에 나선 기자들의 날선 질문에 신동엽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신동엽의 깜짝 기자회견은 오는 6일 오후 11시 '용감한 기자들' 첫 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E채널 특별기자회견 '용감한 기자들'은 실제 현업에서 근무하는 연예 스포츠 사회 의학 등 각 분야 12명의 기자들이 등장,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어디서도 접할 수 없었던 기자들의 미공개 리얼 취재 파일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만 불참했다..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