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인기비결은?..PD "고생할수록 재미↑"

발행:
문완식 기자
사진


tvN 군디컬드라마 '푸른거탑2'가 생생한 군 생활 묘사로 시청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출연자들의 고생이 곧 시청자들의 재미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첫 방송한 '푸른거탑2'는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 속에서 촬영한 혹한기 훈련 에피소드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실제 육군 병사들이 받는 훈련과 작업을 생생하게 묘사해내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출연자들은 군기교육대에 소집되어 진흙탕을 구르고, 태권도 단증을 따기 위해 한겨울에 맨주먹 맨발로 태권도를 하거나 냇가에서 손빨래를 하는 등의 연기투혼을 발휘해 왔다.


'푸른거탑2' 연출자 민진기PD는 27일 "출연자들이 훈련 장면이나 작업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소화하며 공감대를 확보해주기 때문에 극 중간 중간에 만화 같은 설정도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PD는 "주인공 6명의 온몸을 던진 연기가 극에 재미를 불어넣으면서 촬영 현장에서는 '출연진의 고생과 시청자의 재미가 비례한다'는 농담을 주고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푸른거탑2'는 27일 방송에서 군 생활 가장 고된 작업 중 하나인 진지공사 에피소드를 통해 군대 고생의 '끝판왕'을 보여줄 예정이다.


말년병장 최종훈부터 신병 이용주에 이르는 출연자들은 모두 삽과 곡괭이를 들고 진지공사를 완벽 재현하면서 시청자들의 추억과 호기심을 자극하겠다는 각오다. 제작진은 또 이날 방송에서 고된 작업 도중 맛있게 라면을 먹는 주인공 6명의 리얼한 '먹방'으로야전에서 먹던 라면 맛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박보검 '전독시 보러 왔어요'
BTS 제이홉 '새앨범 기대하세요!'
아이브 '파리에서 만나요!'
아이유 '빛나는 매력'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다시 웃을 수 있길" 수해 이웃 돕기 ★기부 릴레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