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할 배우 윤제문이 어디서도 볼 수 없던 깜짝 변신을 한다.
11일 오전 'SNL코리아'의 제작진은 이날 오후 생방송에 앞서 촬영한 VCR 콩트 컷을 미리 공개했다.
사진 속 윤제문은 영화 '킬빌'의 히로인 우마 서먼을 꼭 닮은 금발머리와 노란색 추리닝을 입고 목검을 든 채 복수에 불타는 듯한 표정을 지어 코믹함을 자아낸다.
그는 머리에 커다란 초록색 집게 핀을 꼽고 'SNL 코리아'의 섹시 심벌로 급상승 중인 크루 서유리를 흠칫 놀라 바라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윤제문이 출연하는 'SNL코리아'의 해당 콩트에는 지난 해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악동 딕펑스가 까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SNL코리아'의 제작진은 윤제문의 출연에 "액션배우를 꿈꾸는 한 남자의 삼류 드라마를 풍자한 콩트의 일부분이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로서 도전하기 쉽지 않았을 금발 여장부터 찌질함의 극치를 달릴 백수 연기, 귀여운 엉덩이 춤까지 섭렵한 미친 연기력과 뜨거운 열정이 'SNL 코리아' 특유의 패러디, 병맛 유머와 합쳐져 통쾌한 19금 코미디쇼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윤제문이 출연하는 'SNL 코리아'는 1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