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일섭이 '꽃보다 할배'의 '할배 4인방'(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외모순위 1위는 박근형이라고 밝혔다.
백일섭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연출 나영석) 론칭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백일섭은 자신이 생각하는 '할배 4인방'의 못생긴 외모순위에 대해 묻자 "쉽지 않구만. 누구 싸움 붙일 일 있소?"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그는 "그냥 못생긴 형님보다 잘생긴 형님 한 분만 추천하겠다"며 "좋은 말도 가려서 해야 한다"며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제일 잘 생긴 형님은 (박)근형이 형이다. 매부리코에 오늘 턱시도도 제일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백일섭은 이어 잘생긴 외모 순위에 대해 "2등은 이순재 형이다"며 "3등은 신구형이다"고 말했다. 그는 "억울하지만 제가 꼴찌를 하겠다"고 밝혔다.
백일섭의 외모순위 발표 후 신구는 "내가 쳐다봤더니 자기(백일섭)가 꼴찌를 하더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외모순위에 대해서는 "나 빼고 다 똑같죠"라고 해맑게 말했다.
한편 '꽃할배'는 올해 초 KBS에서 CJ E&M으로 이적한 나영석PD의 작품이다. 첫 촬영은 파리, 독일, 스위스 등 유럽에서 진행됐다. 오는 7월5일 첫 방송을 앞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