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 여자4호와 남자6호가 최종선택에서 짝이 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짝'에서 지난주에 이어 30대 여자와 20대 남자가 참여한 '연상연하 특집'으로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여자4호는 남자6호와 남자3호에게 동시에 프러포즈를 받았다. 두 남자는 27살 동갑내기로 여자4호와는 각각 4살 차이가 났다. 남자 6호는 취업준비생이고 남자3호는 대기업에 재직 중이라는 점이 달랐다.
애정촌 입소 초반부터 여자4호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표현해 온 남자6호는 여자4호에게 "정말 좋아한다. 애정촌을 나간 뒤에도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쿨렐레 연주로 프러포즈했다.
이에 질세라 남자3호도 트럼펫 연주와 장미꽃으로 여자4호에게 "부족한 제 마음이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여자4호는 마지막 날 밤 인터뷰에서 "두 분이 가진 매력이 너무 다르다. 두 분 모두에게 저에게 호감을 표시해주셔서 더 신중해지는 것 같다"며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튿날 최종 선택에서 남자6호와 남자3호는 나란히 여자4호를 선택했다. 여자4호는 "아직 마음에 확신은 없다. 조금 더 알아가 보고 싶은 마음을 그분에게 전달하겠다"며 남자6호에게 향했다.
여자4호의 선택을 받은 남자6호는 뛸 듯이 기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7살 연상연하 남자1호와 여자2호, 남자4호 여자1호가 최종 커플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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