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女2호 두고 男1호·男3호 삼각관계 "전쟁이냐"

발행:
이민아 인턴기자
사진=SBS '짝' 방송 화면
사진=SBS '짝' 방송 화면


'짝' 남자3호와 남자1호가 여자2호를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짝'에서는 애정촌 62기로 모인 10명의 남녀 출연자들이 각자의 짝을 찾기 위한 탐색전을 시작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보컬 트레이너인 여자2호는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남자1호와 남자3호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키 172cm의 장신인 여자2호는 첫 인상 선택에서 듬직한 체격의 남자3호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두 사람은 랜덤데이트에서도 짝을 이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자전거 데이트를 즐겼다.


같은 시각 남자1호는 마음에 없는 여자3호와 데이트를 하며 애꿎은 꽃게만 열심히 먹었다.


그날 저녁 남자1호는 여자2호를 불러내 "호감을 갖고 있다는 얘기 빈말 아니었다"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여자2호는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갈 거다. 노력을 해 보겠다"고 애매한 대답을 내놓았다.


이때 남자3호가 등장해 두 사람의 대화를 끊으며 공개적으로 삼각관계를 선언했다.


남자3호는 남자1호에게 "나도 (여자2호에게) 진정성을 갖고 접근하고 있다"며 "내일부터 전쟁이냐?"는 선전포고를 해 이후 세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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