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는 '탑기코5', 최고 미션은 '자동차 킥플립'

발행: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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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자동차 소개와 기상천외한 도전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던 케이블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5'(이하 '탑기코5')가 방송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10일 첫 방송한 '탑기코5'가 오는 19일 10회 방송을 끝으로 또 한 번의 시즌을 마무리 한다.


이번 '탑기코5'는 역대 시즌처럼 흥미로운 도전과 자동차 소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종영을 불과 2회 앞둔 '탑기코5'를 돌아봤다.


그간 '탑기코5'에서는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대결, 슈퍼카 람보르기니와 차세대 초고속 열차 해무와 대결, 말과 아우디 SQ5의 레이스, MC 김진표의 '자동차 킥플립' 도전, 'SNOW 레이스 챔피언십' 등은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오는 12일 방송에서는 스노우 레이스'에 도전해 '자동차 킥플립' 못지 않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22일 역대 시즌 최고의 도전으로 손꼽히는 '자동차 킥플립'은 "역시, '탑기코'"라는 찬사를 자아내게 했다. '자동차 킥플립'은 특수 제작된 도약대를 통해 자동차가 횡으로 360도 회전하며 장애물을 뛰어넘는 초고난도 묘기다.


'탑기코5'는 역대 시즌에서 선보였던 '파워테스트'에 집중하지 않고 보다 다양한 미션에 도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소한 변화였지만 여느 시즌보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탑기코5' 연출 서승한PD는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았고, 시청률도 이전 시즌보다 훨씬 높았다"며 "제작진이 파워테스트에 치중하지 않고 다양성을 강조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탑기코5'를 돌아보며 가장 아찔했던 도전으로 '자동차 킥플립'을 손꼽았다. "역대 시즌 최고의 도전이자 가장 아찔했던 도전이었다"는 서PD는 "(김)진표씨는 이처럼 어렵고 무모한 도전을 또 한다고 할 것 같다. 하지만 그의 가족들이 만류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진표씨 가족들이 저를 굉장히 미워할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승한PD는 알렉스가 합류한 MC진에 대해서는 "저는 굉장히 좋았다. 시즌마다 MC 조합에 장단점이 있었다"며 "이번 시즌은 젊어진 느낌이다. 알렉스는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9일 마지막 방송에서 도전했지만 방송되지 않은 미공개 촬영분이 공개된다"며 "MC들이 중장비 면허 획득에 도전했는데 그 결과가 밝혀진다.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PD는 "이번 '탑기코5'도 많은 시청자들이 관심 있게 시청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탑기코'는 전 세계 170여개국 시청자를 사로잡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버라이어티쇼 BBC '탑기어'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2011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5번째 시즌까지 제작됐다.


오는 19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5가 종영한다.


이경호 기자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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