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푸드 열풍'을 일으킨 '마스터셰코 코리아3'의 홍콩 미션 실체가 공개된다.
31일 오후 방송될 '마스터셰프 코리아3'(이하 '마셰코3')에서는 지난 4월 홍콩에서 진행된 본선 1라운드 '팀 vs 팀 미션'으로 꾸며진다.
미식가들의 천국인 홍콩을 수놓은 '마셰코3' 본선 진출자 14인의 열정 가득한 홍콩 원정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셰코' 사상 최초로 해외미션이 진행된다. 블루팀과 레드팀으로 나뉜 14명의 도전자들은 첫 번째 탈락자가 되지 않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마스터셰프 캐나다'에서 독설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엘빈렁이 깜짝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특히 지난 4월 홍콩을 떠들썩하게 만든 '마셰코' 열풍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홍콩의 명소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시식과 평가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는 모습이 마치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방불케 하는 관심과 인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지난 4월 촬영 당시 홍콩 시민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과 애플 데일리(Apple Daily), 나우 TV(Now TV) 등 현지 유력 매체의 뜨거운 취재 열기에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미 '마셰코' 시즌1 때 싱가폴에서 20대 여성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중화권을 중심으로 심상치 않은 기류는 감지된 바 있었다. 최근 전세계에 불고 있는 'K-푸드' 열풍과 맞물려 '요리 한류'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마셰코'의 위상이 이번에 확인된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셰코3'은 대한민국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요리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마스터셰프'의 영예와 함께 총 3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올리브TV의 푸드 아이콘으로 활동하며 푸드 전문가로서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정통파 스타 셰프 강레오, 푸드계 마케팅의 귀재 노희영, 뉴욕 미슐랭 스타 셰프 김훈이가 맡았다.
이경호 기자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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