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싱9'이 더욱 강력해진 볼거리로 무장한 시즌2를 예고했다.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될 엠넷 '댄싱9' 시즌2는 200명의 댄서가 펼치는 군무로 시작된다. '댄싱9' 제작진은 "대한민국 TV 프로그램의 한 획을 긋는 블록버스터급 댄스 퍼포먼스가 탄생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군무 오프닝은 마스터 이용우의 안무와 '댄싱 9' 시즌1 스타 댄서들을 포함한 정상급 춤꾼들이 총 출동했다. 이들이 만들어낸 춤의 파노라마는 쉴 새 없이 시청자의 심장을 자극하며 흥분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초고속카메라를 비롯해 다이내믹한 촬영을 가능케 하는 테크노크레인(techno crane), 공중에서 촬영하는 헬리캠, 1인칭 시점의 생동감을 주는 스테디캠 등 각종 촬영 장비를 동원해 춤꾼들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동작을 세세하게 담아냈다.
13일 방송에 앞서 일부 공개된 오프닝 영상에서는 재즈댄스, 현대무용, 스트리트, 댄스스포츠 등 장르별 댄서들이 무리 지어 자신의 춤을 추며 광장으로 모여들어 다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댄스 배틀처럼 장르별로 한 수씩 주고받는 대결을 펼치던 댄서들은 '댄싱9'의 이름 안에 모여 큰 원을 그리는 군무를 선보이며 춤으로 이뤄지는 화합을 그려냈다.
'댄싱 9' 시즌2를 담당하는 안준영 PD는 "춤을 배우는 학생들부터 프로 댄서까지 함께 춤추며 마음으로 하나가 된 자리였다. 춤꾼들을 위한 무대를 표방하는 '댄싱9'의 취지에 가장 잘 맞는 퍼포먼스였다고 생각한다. 혼연일체 되어 최고의 춤을 선보인 댄서들의 열정이 화면을 통해 그대로 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댄싱9' 첫 방송에서는 현대무용, 스트리트 댄스, 한국무용,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의 깜짝 놀랄만한 실력을 공개한다. 수준 높은 춤꾼들이 모인 만큼,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팀의 마스터들도 최고의 춤꾼을 영입하기 위해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드윙즈에 시즌 1 MVP 출신으로 도전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하휘동 마스터가 합류해 더욱 단단한 진용을 갖춘 가운데, 박재범, 김수로 마스터의 합류로 새롭게 변모한 블루아이 팀이 어떤 반격을 노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연 기자sue7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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