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의 '힙합의 신'이 '용감한 녀석들'의 신드롬을 재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힙합의 신' 전국 일일 시청률은 15.5%였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개그콘서트' 종합 시청률 13.6%보다 1.9% 포인트 높은 기록이다. 지난주엔 시청률 20.2%로 '개그콘서트' 코너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힙합의 신'은 힙합 리듬에 일상 친화적인 가사가 웃음을 주는 코너다. 음악 개그의 맥을 같이할 뿐더러 매번 현실을 꼬집는 가사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2012년 높은 인기를 얻었던 '용감한 녀석들'과 비슷하다는 반응이다.
'힙합의 신'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이어지면서 음원 발표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용감한 녀석들'이 음원 발표 때 마다 높은 인기를 얻으며 '개가수'(개그맨+가수) 열풍을 이끌었던 만큼 '힙합의 신'의 음원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
특히 '힙합의 신'에서 기리 크라운으로 활동 하고 있는 김기리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그룹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등이 소속돼 음원 기획을 겸하고 있어 '힙합의 신'으로 음원이 나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긍정적인 반응은 감사하다"며 "그렇지만 아직 음원발표에 대한 아무런 계획도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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